안양예술공원 관악수목원 후문, 올해도 20일부터 연말까지 개방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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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안양예술공원(구 안양유원지)에 있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후문이 올해도 개방된다. 안양시는 서울대와 협의해 관악수목원 후문을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개방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전 9시 반부터 하절기는 오후 6시까지, 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개방구간은 관악수목원 후문에서 정문까지 1.6km 구간. 등산객은 15분 간격으로 인솔자의 안내를 받아 정문까지 이동하면서 간단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다만 수목원의 희귀 보호식물이 훼손되거나 도난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 탐방로 이외 구간은 출입할 수 없다. 서울대 관악수목원은 1967년 25만 m²에 식물 1100여 종을 심어 국내 최초로 문을 열었다. 생태보존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돼 왔으나 2014년 첫 개방 이후 매년 안양시와 협의해 개방할지를 결정하고 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안양예술공원#관악수목원#후문#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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