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 태국 진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17일 05시 45분


터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이어 4번째
상품경쟁력·셀러지원으로 초기 안착 자신

SK플래닛이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최초로 태국시장에 오픈마켓 ‘11street’를 열었다. 터키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은 SK플래닛의 네번째 글로벌 진출이다. SK플래닛은 국내에서 쌓은 ‘상품경쟁력’과 ‘셀러지원 서비스’를 바탕으로 초기 안착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먼저 패션, 가전, 마트, 레저 등 8개 카테고리 내 300만여 개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확보하고, 큐레이션 코너 ‘쇼킹딜’을 통해 트렌디한 상품을 현지 최저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9000명에 달하는 현지 판매자(셀러)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서비스도 준비했다. ‘모바일 셀러 오피스’를 만들어 주문현황 및 판매정산내역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콕 도심 내에 셀러 전용 원스탑 서비스 센터 ‘셀러 캠퍼스’를 마련해 교육 프로그램과 스튜디오 촬영서비스, 미팅룸 공간 등을 지원한다. SK플래닛은 올해 안에 방콕 도심 내 2개의 셀러 캠퍼스를 추가로 만들고, 현지 브랜드사와의 파트너십 추진 및 결제 편의성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중기를 모델로 앞세우는 등 ‘한류마케팅’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태국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지난 2016년 기준 약15억8000달러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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