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라’ 박성현, KEB하나은행과 2년간 메인스폰서 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6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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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달라’ 박성현(24)이 하나금융그룹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했다.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박성현은 1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금융그룹과 계약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박성현의 모자 정면에 KEB하나은행 로고가 부착되는 메인스폰서로 참여하고, 하나카드와 하나금융투자는 서브스폰서로 지원한다.

KEB하나은행은 박성현과의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성장 가능성과 LPGA투어 활약에 걸맞은 대우수준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간 10억 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현은 “이번 계약으로 미국에서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것 같다. 이제 성적으로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7승을 올린 박성현은 지난해 LPGA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 톱5에 들었다.

박성현은 다음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을 시작한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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