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라디오스타’ MC들 견종과 비교…김구라는 의심많은 세인트 버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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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6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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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동물조련사 강형욱이 MBC '라디오스타' MC 각자의 특징을 강아지 종과 비교해 웃음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강형욱은 MC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의 외모, 성격 등을 감안해 비슷한 강아지 품종에 견줬다.

먼저 김국진은 치와와에 대입했다. 강형욱은 "치와와는 아무나 사귀지 않지만 한 번 친해지면 얼굴을 기억해둔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에 대해선 "정말 예쁜 강아지인데 사람들은 예쁘지 않다고 하는 강아지다. 차이니스 크레스티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는 말괄량이였는데 크면서 소심해지는 성격이다"라며 "낯선 곳에 감녀 뒤로 숨는 식"이라고 덧붙였다.

강형욱은 김구라는 세인트 버나드를 닮았다면서 "키도 크고 풍채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위스에서 인명 구조견 역할을 하는 개"라며 "조금 사납다. 경계가 많고 의심이 많은 개"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규현은 잉글리스 스프링거 스파니엘과 비교했다. 강형욱은 "고급스러운 견종"이라며 "호기심도 많고 누구한테든 잘 치근덕 댄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가 "(규현은) 일반인한테 잘 치근덕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강형욱은 자신이 '슈퍼주니어' 신동과 동갑인 85년생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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