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대선출마’, 정봉주“김진 결정적 한계는 국회의원 안 해봤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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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6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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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종진 라이브쇼’ 캡처
사진=‘박종진 라이브쇼’ 캡처
‘보수 논객’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의 그에 대한 평가가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20일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서 함께 출연한 김진 전 논설위원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날 정 전 의원은 김진 전 논설위원에게 “훈수는 둘 때 아름답지만, 막상 실천할 때는 쉽지 않다. 훈수 잘 두는 사람더러 '둬봐' 하면 못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진 논설위원의 약점이 있다. 결정적인 한계는 국회의원을 안 해봤다”며 “국회의원을 해보고 방송을 해보고 언론노조에서 주는 민주언론대상을 받아본 저 같은 사람이 조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 전 위원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에서 “자유한국당은 한국 보수의 주체이며 보수를 개혁해 좌파정권을 저지하고 한국을 재건할 것”이라고 대선출마 선언을 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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