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3회 한국산업대상]최고의 랙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물류관리 이끌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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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 부문 - ㈜한국랙스



1988년 창업자인 윤영식 회장에 의해 설립된 ㈜한국랙스(대표 윤선미)는 창고나 빈 공간을 채워 적재하는 랙 시스템에서 현재는 물류센터나 대형 창고의 물류시스템을 설계, 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모빌랙의 최초 개발자인 윤 회장은 일반 랙 시스템에 만족하지 않고, 움직이는 랙인 전동 파레트랙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이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설계, 제작하는 회사로 알려진 한국랙스는 한 치의 오차 없는 시공으로 명성을 쌓았다.

윤선미 대표
윤선미 대표


현재 한국랙스를 이끌고 있는 윤선미 대표는 창업자인 윤 회장의 장녀로, 물류 업계에서 거의 유일한 여성 CEO로 알려져 있다. 윤 대표는 윤 회장의 개발 성과인 전동 팔레트랙과 버려진 공간까지도 랙 시스템으로 변화시킨 메저닌 플로어를 메인 제품으로 판매, 시공함으로써 그 경영 성과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 30년간 쌓아온 기술 노하우와 생산 현장에 분포되어 있는 경험 많은 엔지니어들은 한국랙스의 기술적 성취를 그대로 보여준다. 대부분의 제품은 수작업으로 이뤄지며 제품의 품질만큼은 국내 최고를 자부한다. 이는 수십 개에 달하는 특허와 인증들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윤 대표는 “효율적인 물류 관리로 기업 경쟁력을 찾아주는 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기술 혁신을 통해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자신감 드러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한국랙스#랙#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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