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3회 한국산업대상]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세계 최고 수준 안전용품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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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장상(연구개발 부문) - ㈜오토스



1981년 OGK광학으로 설립된 이래 국내 최고의 눈 보호구 개발 및 생산 기술력을 키워온 ㈜오토스(대표 허문영)는 다양한 산업안전용품을 선보여 오며 다수의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현재 오토스는 보안경, 차광보안경을 비롯해 자동전자용접면, 보안면 등 거의 전 분야의 눈 보호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안전과 기능성, 거기에 디자인까지 겸비한 보안경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자동차광 용접면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오토스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동사가 자부심 가득히 선보인 자동용접면 이지스(AEGIS)는 2016년 레드닷, IF, IDEA 등 국제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문영 대표이사
허문영 대표이사


이지스가 거둔 성과는 곧 오토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증명함과 동시에, 동사가 자동용접면 기술의 세계 최고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일찍이 해외 시장 발굴에 관심을 가진 오토스는 현재 수출과 내수 비율을 각각 6 대 4로 두며, 올 매출을 600여억 원대로 두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의 한계를 일찍이 간파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매진한 허문영 대표의 혜안으로 2002년 500만 불, 2005년 1000만 불, 2007년 2000만 불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하며 점진적인 수출 성과를 올려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이 아니면 제조하지도, 판매하지도 않겠다’는 신념을 전면에 내세운 동사는 현재도 전 세계 38개국에 자동전자용접면을 수출하며 전 세계 전문 용접사의 25%가 오토스의 제품을 사용할 만큼 국제화에도 성공했다.

허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용품 제조사로 거듭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오토스#안전용품#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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