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간 신형 i30 “내가 제일 잘 나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15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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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i30
현대차 신형 i30
독일 자동차 전문잡지 비교평가 1위

올해 현대차 유럽 공략 기대주는 준중형 해치백 i30다. 비록 국내에서는 해치백이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다르다. 일반 승용차보다는 해치백을 선호한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한데 현대차 신형 i30는 최근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잡지 아우토빌트(Auto Bild)지가 실시한 유럽 준중형 해치백 5개 차종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럽시장 판매 전망을 밝혔다.

이번 아우토빌트지 비교 평가는 현대차 신형 i30, 오펠 아스트라, 마쯔다 3, 르노 메간, 푸조 308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신형 i30는 총점 750점 만점 중 53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오펠 아스트라(523점), 마쯔다 3(496점), 르노 메간(490점), 푸조 308(486점)이 뒤를 이었다. 특히 신형 i30은 총 7개 평가항목 중에서 주행성능과 커넥티비티를 제외한 나머지 5개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로 인정받았다.

아우토빌트지는 총평에서 신형 i30에 대해 “일상생활 용도로 매우 견고하고 실용적으로 잘 만들어진 성공적인 차량”이라며, “특히 균형 잡힌 승차감이 강점이며, 제동성능과 엔진성능, 커넥티비티 분야에서도 이전 모델 대비 경쟁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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