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 연간 방문객, 도쿄 디즈니보다 많을거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15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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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40일 만에 누적방문객수 1000만명을 넘어선 스타필드 하남은 각종 재미있는 기록들을 쏟아냈다. 오픈 후 총 200만대의 차량이 주차했으며, 식음서비스 공간에서는 매일 2만인분의 음식이 만들어졌다. 사진은 스타필드 하남 외부전경.
개장 140일 만에 누적방문객수 1000만명을 넘어선 스타필드 하남은 각종 재미있는 기록들을 쏟아냈다. 오픈 후 총 200만대의 차량이 주차했으며, 식음서비스 공간에서는 매일 2만인분의 음식이 만들어졌다. 사진은 스타필드 하남 외부전경.
누적 1000만명 돌파…연 2600만명 규모
방문차량 200만대·매일 2만인분 식사

스타필드 하남의 방문 고객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9월9일 문을 연 스타필드 하남의 누적방문객수가 140일 만인 지난 달 26일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일 평균 방문객수는 7만1000명으로 연간으로 환산했을 경우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인 26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테마파크인 도쿄 디즈니랜드(연간 1600만명)보다 1000만명 이상 많은 수치라는게 신세계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5년 오픈했던 이마트타운의 경우 1년 동안 1200만명이 방문한 바 있다.

신세계는 ‘2’라는 숫자를 포함한 재미있는 기록들도 내놨다. 먼저 스타필드 하남의 주차장은 동시 주차대수 6200대로 국내 단일 건물 기준 최대 크기인데, 오픈 후 지금까지 총 200만대의 차량이 이용했다. 또 정용진 부회장이 심혈을 기울인 잇토피아와 고메스트리트 등 올림픽주경기장 면적을 넘는 식음서비스 공간에선 매일 2만인분의 음식이 만들어졌다.

휴식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하남 스타필드의 힐링 아쿠아컬쳐 공간인 ‘아쿠아필드’엔 지금까지 총 20만명이 찾았다. 일평균 15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이는 최대수용 인원에 가깝다.

신세계는 쇼핑과 먹거리, 엔터테인먼트, 힐링 등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과 새로운 콘텐츠를 적용한 점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타필드 하남은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총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고객감사 행사를 준비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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