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 신동엽 “연예인, 공인 아닌 유명인…루머 일정부분 감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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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4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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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캐스트
사진=티캐스트
개그맨 신동엽이 유명인과 루머의 상관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신동엽은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빌딩 스튜디오에서 케이블채널 티캐스트 ‘용감한 기자들3’ 2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신동엽은 “루머로 인해서 상처를 받는 건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그걸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지 않냐”라며 “저희는 나라의 녹을 먹는 사람이 아니라서 공인은 아니고 유명인이다. 직업적 특수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돼야 하고 같은 잘못을 해도 더 지탄을 받아야 한다면 그건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루머로 연예인 등의 인생이 잘못되면 안 되겠지만 일정 부분은 감수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 ‘특별기자회견 용감한 기자들’로 출발한 ‘용감한 기자들’은 국내 최초 현직 기자 토크쇼이자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로 오는 22일 200회를 맞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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