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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구제역 대처 ‘구제불능’…백신관리 엉망에 최소 한 달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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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구제역 대처 ‘구제불능’…백신관리 엉망에 최소 한 달 무방비

최혜령 기자 , 김재영 기자 , 하정민 기자 , 김유정 인턴입력 2017-02-14 16:47수정 2017-02-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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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대처 ‘구제불능’
백신관리 엉망에 최소 한 달 무방비

#. 정부가 보유한 구제역 백신 재고가
정부 발표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낮은 항체 형성률, 접종 매뉴얼 부실 엉망인 재고현황 관리…
방역정책 불신이 극에 달하죠.


#. 위성곤 의원(더민주)과 농림부 자료에 따르면
O형과 A형 구제역을 동시 예방하는 ‘O+A형’ 백신 재고는
117만5000마리분.
정부 발표 190만보다 무려 38%가 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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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수입 가능성도 불투명합니다.
정부는 “이달 말~3월 초 백신 160만 마리분을 긴급 수입하겠다”고 주장했지만
13일 현재 영국 제조사로부터 답신조차 받지 못했죠.
계획대로 수입된다 해도 수입 후 접종과 항체 형성(1, 2주일) 기간을 고려하면
3월 중순까지 한 달간 방역 공백이 불가피합니다.

#. 백신 접종을 한 농가에서도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해 소위 ‘물 백신’ 논란도 큽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전북 정읍에서는 유통기한이 무려 4개월이나 지나고
이물질까지 들어간 백신이 유통됐죠.

#. A형 구제역에 무방비로 노출된 돼지 농가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합니다.
지금껏 국내에서 돼지 A형 구제역이 발생한 적이 없어
O형 백신만 사용해왔기 때문이죠.
가뜩이나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연천에서처럼 A형 구제역이 발생하면
사육 돼지 1100만 마리는 마땅한 대책이 없죠.

#. 전문가들은 수년 전부터 주변국에서 A형이 꾸준히 보고됐는데도
농림부가 안일한 대응으로 준비를 하지 않았다며 비판합니다.
돼지 1100만 마리에 접종할 A형 백신을 급하게
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니까요.

#. 구제역 대응에 혈세 3조 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한 정부
2010~2011년 최악의 구제역 파동을 겪고도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지 못하는’ 실수를 왜 거듭할까요?
답답합니다.

원본: 최혜령·김재영 기자
기획·제작: 하정민 기자·김유정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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