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2008’ 출시… 국내 소형 SUV 시장 도전장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14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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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가 14일 핵심 전략 차종 ‘뉴 푸조 2008’을 투입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푸조 2008은 지난 2014년 10월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누적 판매 6000여대를 기록한 푸조 베스트셀링 SUV다.

이번 뉴 푸조 2008은 기존 모델에 그립 콘트롤(Grip Control)을 적용시키는 등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와 같은 최첨단 안전 및 편의장치도 탑재했다.

특히 새로운 그릴과 헤드램프가 어우러진 강렬한 전면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격자 무늬와 독턱한 수직 크롬 패턴이 어우러져 입체적인 그릴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헤드램프도 날렵하게 다듬어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로 변신했다.

차량의 전후 범퍼, 펜더, 사이드 스커트도 무광 블랙 라인을 둘러 스포티한 인상과 차체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뉴 푸조 2008 GT 라인에 새롭게 적용된 그립 콘트롤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립 콘트롤은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트랙션 콘트롤 시스템으로, 앞바퀴를 효율적으로 움직여 평지, 눈길, 모랫길, 진흙탕 등 어떤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토록 한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 및 최첨단 안전장치도 갖췄다. 새롭게 적용된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Active City Brake) 시스템은 최대 시속 30㎞/h의 속도에서 윈드스크린 상단에 장착된 단거리 레이더 센서가 전방의 추돌 상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충돌을 방지한다. 단 알뤼르, GT 라인 기준이다.

연료 효율성도 강점이다 공인 연비는 18.0km/ℓ(도심 16.9km/ℓ, 고속19.5km/ℓ)로 동급 최고를 자랑한다. 여기에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m의 힘을 발휘한다.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 토크를 형성토록 해 도심에서도 호쾌한 주행을 가능케 했다.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Stop&Start System)을 장착해 차량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달성한다.

뉴 푸조 2008 SUV는 악티브(Active) 2590만, 알뤼르(Allure) 2995만, GT 라인 3295 만원이다. 이중 악티브와 알뤼르가 먼저 출시되고, GT 라인은 수주 후 출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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