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와 열애 재미교포 커크김 누구?…위안부 노래 부른 ‘한인 힙합계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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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4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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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래퍼 나다,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사진=래퍼 나다,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래퍼 나다가 ‘사이커델릭 레코즈’의 커크 김과 열애 중이다.

14일 한 매체는 나다와 커크 김이 최근 연인관계로 발전해 스스럼없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주변 사람들이 알고 있으며 14세의 나이 차는 문제 되지 않을 정도로 다정한 커플로 발전했다.


커크 김은 ‘재미 교포 2세’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컴튼에서 ‘사이커델릭 레코즈’ 가게를 2대째 운영 중이다. 그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한인 힙합계 대부’로 불리고 있다.

커크 김은 또 지난해 위안부를 소재로 한 힙합곡을 발표해 부르기도 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위안부 이야기를 듣고 무척 화가 났다. 그래서 우리 스태프들에게 위안부를 도와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여러 가지로 알아봤다”며 “실질적으로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콘서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들을 불러서 웃고 춤추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노래를 만들고 수익금은 사회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커크 김과 열애 중인 나다는 지난 2013년 걸그룹 ‘와썹’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Mnet ‘언프리티 랩스타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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