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남편 내연녀 발가벗겨 거리 활보…‘막장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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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3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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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불륜사실을 알아차린 중년 여성이 20세의 남편 내연녀를 구타하고 발가벗겨 거리를 걷게하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서 화제되고 있는 영상 한편을 소개하며, “남편의 불륜에 분노한 아내가 내연녀를 처참하게 응징했지만 자신도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브라질 상파울루 주 동부 도시 쿠바탕 시에서 최근 일어났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영상 속 여성은 남편이 바람피운 것을 알게 되자 내연녀의 아파트를 급습해 머리카락을 면도칼로 자르고 옷을 모조리 찢어버렸다.

이렇게 해도 분이 풀리지 않자 아내는 발가벗긴 내연녀의 머리채를 잡고 집 밖으로 끌고 나가 거리를 활보했다.

매체는 10대 아이들이 따라가며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내는 남편의 불륜이 5개월 간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자 브라질 경찰은 폭행 등의 혐의로 아내를 체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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