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도룡 SK VIEW’ 대전 최고 청약경쟁률로 주목

  • 입력 2017년 2월 13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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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지난해 11월 분양한 '도룡 SK VIEW'가 인기다. 단지는 지난해 11월 분양 당시 1만1275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렸다. 평균경쟁률은 75.85대 1로 대전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

도룡 SK VIEW의 인기는 이 지역에 오랜만에 공급된 1군 건설사의 아파트라는 점과 SK건설이 재건축 사업에 있어 우수하다는 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도룡동은 약 8년간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곳으로 신규 브랜드 단지 공급 소식에 견본주택을 오픈하기 전부터 지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침실 붙박이장, 세대 내 현관중문, 주방의 고급 엔지니어드 스톤 상판 등의 상품설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신규 아파트의 공급이 끊겨 재건축이 필요한 도룡동에 대형 건설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도룡동은 물론 대전 수요 전체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분양 성적이 우수했다”며 “특히 풍부한 재건축 사업 경험과 높은 신뢰도를 쌓은 SK건설의 브랜드가치가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한 도룡동 내 전문직 및 연구직 수요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최근 공급한 재건축 및 대단지 아파트 공급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대치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한 ‘대치 SK VIEW’는 재작년 8월 공급 당시 서울 최고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했다. 또 부산 대연 7구역 재건축 ‘대연 SK뷰힐스’ 등은 300.3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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