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친구와 함께하는 멘토링 캠프’ 열려

  • 에듀동아
  • 입력 2017년 2월 13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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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사회통합협의회,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캠프 개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사회통합협의회는 새 학기를 맞이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함께하자 친구야!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캠프(이하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멘토링 캠프는 국제결혼을 통해 이뤄진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사회통합협의회가 주최하고 YBM에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주관하며 고려대학교 KU네트워크의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 자녀(초․중학생) 25명과 자녀의 친구 25명이 참여해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 동안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진행된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기주도 학습법을 주제로 대학생 멘토들로부터 구체적인 학습 방법을 배우고 자아탐구, 미래설계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또한 학교생활에서 도움을 준 친구와 함께 에그드롭(계란을 깨뜨리지 않는 구조물 만들기), 스피드 퀴즈 등을 하면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짝친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사회통합협의회 임기주 회장은 “문화적 차이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게 되어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자녀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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