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하우, 자유여행 일정표 서비스 ‘어디갈까?’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13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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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앱 트래블하우가 자유여행 일정표 서비스 ‘어디갈까?’를 오픈했다.
여행 앱 트래블하우가 자유여행 일정표 서비스 ‘어디갈까?’를 오픈했다.
항공, 호텔, 액티비티 한 번에 결제 시 최대 25% 할인 혜택

여행 앱 트래블하우가 자유여행 일정표 서비스 ‘어디갈까?’를 오픈했다.

‘어디갈까?’는 다른 여행객이 공유한 여행 일정표를 바탕으로 쉽게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또 일정에 포함된 항공권, 호텔, 액티비티를 가격비교 한 후 결합 예약하면 최대 2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해외여행은 패키지 여행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들어 저가항공이 성장하고 젊은층의 해외여행 빈도수가 크게 늘면서 개별 자유여행이 대세가 됐다. 자유로운 여행을 통해 현지 문화를 접하면서 휴식과 재충전을 하고 싶어하는 여행객의 마음이 트렌드로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자유여행을 다녀온 여행객의 여행정보를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고, 현지 언어와 이동의 불편함도 구글 맵과 번역기의 보급으로 개선되어 큰 어려움 없이 개별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트래블하우의 ‘어디갈까?’는 다른 여행객이 공유한 여행 일정표를 참고해 쉽게 여행 일정을 짤 수 있고, 항공, 호텔, 액티비티 결합 예약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2030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꼭 여행 일정대로 예약하지 않더라도 항공권, 호텔, 액티비티를 마음대로 추가, 변경할 수 있어 더 자유롭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도쿄 항공권을 미리 예약한 사람이라면 호텔과 액티비티만 예약하거나, 일정에 적힌 호텔과 다른 새로운 호텔로 변경해 예약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트래블하우는 추후에는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자신의 여행 일정표를 다른 여행객과 공유하고 해당 일정을 통해 여행자가 예약할 경우 원 작성자에게 트래블하우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트래블하우’ 어플 다운로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래블하우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메타부킹(Meta Booking) 서비스를 구현한 어플로 론칭 1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71만, 회원 29만명,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며 인기 여행 어플로 자리매김 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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