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기업 대상 ‘G-Venture 레벨업 아카데미’ 24일까지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13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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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enture 레벨업 아카데미’는 오는 24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현재 본사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위치한 중소 및 벤처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경기벤처기업협회
‘G-Venture 레벨업 아카데미’는 오는 24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현재 본사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위치한 중소 및 벤처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경기벤처기업협회
장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괜찮은 아이디어와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중소기업이라는 한계에 막혀 고통받는 기업도 적지않다.

이에 경기벤처기업협회는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G-Venture 레벨업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G-Venture 레벨업 아카데미’에서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실질적으로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해외 수출, 투자 유치 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G-Venture 레벨업 아카데미’는 오는 24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현재 본사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위치한 중소 및 벤처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업은 기술가치평가, 글로벌 역량강화, 투자 역량강화 등 총 3개의 세부지원 사업 중 기업이 필요한 사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먼저 기술가치평가사업에서는 객관적 자료가 없어 보유한 기술을 어필하지 못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가치평가 소요비용의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기술가치평가보고서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특허)를 평가해 결과치를 금액 및 등급 등으로 나타낸 보고서로 평가금액의 현물출자 및 자본화(자본금 증자, 재무구조 개선, 신용등급 개선)를 비롯해 정부 기술개발과제 사업계획서 작성/투자유치/기술거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해외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소요 비용을 지원한다. 단, 2015년 수출실적이 없는 내수기업, 또는 수출실적이 1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에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기업은 외국어 카달로그, 홍보영상, 홈페이지, 자료 번역, 국제전시회, 해외광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해외 지적재산권 등 총 8개 세부사업 중 최대 750만 원 내에서 패키지 신청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투자역량강화 지원사업은 투자에 관한 교육, 멘토링, 실제투자유치를 위한 IR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에게는 투자 유치를 위한 교육 및 멘토링, 중국 심천 VC초청 데모데이 및 네트워킹, 홍콩 엑셀레이터 방문 세미나 및 컨설팅 지원, 항공 및 숙박, 교통, 식대, 홍보브로슈어 지원, 국내 대기업 및 상장사 투자자 초청 데모데이 및 네트워킹 등이 지원된다.

‘G-Venture 레벨업 아카데미’ 사업신청 희망기업은 각 세부사업별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경기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사전교육 일정 확인 및 사업신청 양식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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