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예약부터 수납까지 휴대전화로 OK”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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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모바일 앱 서비스’ 개시

선병원을 찾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수납 과정을 안내받고 있다. 선병원 제공
선병원을 찾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수납 과정을 안내받고 있다. 선병원 제공
대전선병원이 진료 예약부터 수납까지 휴대전화로 가능한 스마트 병원으로 바뀌었다. 이 병원은 최근 ‘모바일 앱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중부권 최초로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진료 및 검사 예약, 수납, 주사 및 약 처방전 등 전 진료 과정의 서비스가 모바일 앱으로 가능하다.

우선 스마트폰에 선병원 앱을 내려받아 실행하면 대기표를 뽑지 않아도 진료와 검사 번호표가 스마트폰으로 자동 발권된다. 진료과로 가면 스마트폰 알림으로 자신의 차례를 알 수 있다. 수납창구를 찾을 필요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진료비를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QR코드를 활용한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다.

선승훈 의료원장은 “모바일 앱을 시작으로 모바일헬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이 구현된 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재단의 유성선병원은 3월, 국제검진센터는 6월부터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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