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포켓몬 ‘망나뇽’ 출몰에 한파속 방문객 증가…서울랜드 ‘웃음꽃’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10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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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는 희귀 포켓몬 ‘망나뇽’이 등장한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수많은 유저들이 찾고 있다
서울랜드는 희귀 포켓몬 ‘망나뇽’이 등장한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수많은 유저들이 찾고 있다
추운 날씨 탓에 자꾸만 이불 속에 몸을 웅크리게 되는 겨울,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와 함께 겨울 나들이에 나서보자.

과천은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을 합쳐 무려 100여 곳의 포켓스탑이 자리 잡고 있어 한 곳에서 여러 포켓몬을 만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기지역으로 급부상했다.

그 중 서울랜드는 희귀 포켓몬 ‘망나뇽’이 등장한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수많은 유저들이 찾고 있다.

포켓몬 잡기에 열중하고 있는 ‘포켓몬고’ 유저들
포켓몬 잡기에 열중하고 있는 ‘포켓몬고’ 유저들
서울랜드 포켓스탑 중 하나인 타임머신 5D 360 옆 라바 핫존에서는 따뜻하게 몸을 녹이며 메타몽, 나옹, 이브이, 고오스 등을 잡을 수 있다. 알포 포토존에서는 벤치에 앉아 미뇽, 꼬마돌, 쁘사이저 등을 편하게 잡을 수 있다. 지구별무대와 피사의 사탑에서는 희귀 포켓몬 망나뇽, 미뇽, 메타몽 등이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물타입, 풀타입, 독타임, 비행타입 등 다양한 포켓몬을 한자리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어 고레벨 달성을 위한 명소로 손꼽힌다. 또 게임에 몰두하다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길거리와 달리 넓은 부지에서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 중 하나다.

최근 서울랜드를 방문한 포켓몬고 유저는 “놀이 기구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게임 아이템을 얻고, 포켓몬을 잡을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다”라고 이용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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