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브랜드 사라” 풍자 이미지 SNS 확산…“노드스트롬에선 못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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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0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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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미국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가 9일(현지시각) 폭스뉴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가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를 홍보해 논란이 일면서 온라인에선 관련 풍자 이미지도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인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날 폭스뉴스에서 “내가 여러분에게 하려는 말은 ‘이방카의 물건을 사라’는 것”이라면서 “내가 여기서 공짜 광고를 하려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발언이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패러디 이미지를 내놨다. 아이디 GR****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는 이 정부가 뻔뻔하게 이방카 트럼프의 옷을 입고 있다는 것에 분개하고 있다”면서 드레스를 입고 있는 남성이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는 합성 사진을 올렸다.

또 다른 누리꾼 Demo****은 소셜미디어에 ‘이방카의 물건을 사라’는 문구가 들어간 이미지를 공유하면서 “이방카는 엄청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드스트롬에선 구할 수 없다’고 비꼬았다. 앞서 미국유통업체 노드스트롬은 아방카의 의류 브랜드를 퇴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노드스트롬이 내 딸 이방카를 매우 부당하게 대우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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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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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Bara****도 소셜미디어에 “이방카 트럼프”라는 택 옆에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적인 이미지를 공유했고, 아이디 Misg****는 해당 게시물 댓글에 “도널드 트럼프”라는 택 위에 “메이드 인 멕시코”라고 적인 이미지를 공유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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