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나라사랑 특성화대학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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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는 국가보훈처의 나라사랑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구대는 학생들의 호국정신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라사랑 특성화대학이 되면 호국과 통일, 선비문화에 대한 연구와 교재 개발, 정규 수업과의 연계를 추진한다. 연구 결과는 교과과정으로도 만들 계획이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 국난을 극복한 역사를 가르치는 교재를 개발해 수업에 활용키로 했다. 교양 필수 인성 과목과 연계해 나라 사랑을 주제로 팀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도 운영한다.

호국과 통일, 선비문화를 주제로 문화교실 및 세미나도 연다. 경북 지역 순례길 코스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개발한다. 안현효 대구대 기초교육대학장은 “대구 경북은 국난 극복의 역사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소중한 자료가 많다”며 “나라 사랑 전통이 시민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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