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포트②] “나도 신민아처럼…” 전문가의 ‘꿀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10일 06시 57분


‘내일 그대와’에서 선보이는 신민아의 패션은 아무거나 걸친 듯하지만 모두 ‘트렌드’가 된다. 사진제공|tvN
‘내일 그대와’에서 선보이는 신민아의 패션은 아무거나 걸친 듯하지만 모두 ‘트렌드’가 된다. 사진제공|tvN
■ 전문가 3인의 제안

러블리 빈티지엔 ‘민낯 메이크업’

● 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 최선화 교수

2017년 트렌드 컬러는 불타는 듯한 빨간색, ‘플레임’이다. 메이크업은 본연의 피부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민낯 메이크업’. 민낯 메이크업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함유된 BB크림을 사용하는 등 메이크업 단계를 간소화해 최대한 옅게 화장한다. 플레임 컬러 펜슬을 사용해 입술과 볼 터치를 과하지 않게 하면, 어려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콧등에도 살짝 해준다. 볼 터치 후 바셀린을 살짝 덧발라주면, 광이 나는 건강한 피부 표현이 된다. 투명 마스카라로 눈썹을 한 올 한 올 빗어주면 민낯의 느낌을 더 강조할 수 있다. 빈 곳을 아이브로펜슬로 그리고 바셀린을 살짝 묻혀 고정시킨다. 과하지 않은 광택이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가슴선 길이의 헤어, 옐로 계열 강추

● 알루(ALUU) 김민선 대표

로맨틱한 의상에는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가장 잘 어울린다. 가슴 선까지 내려오는 길이가 연출하기 어렵지 않아 신민아의 스타일링은 드라마 속 캐릭터와 의상에 최적화한 선택이지 않을까. 시스루뱅의 앞머리도 너무 짧지 않도록 눈썹 아래까지 잘라 옆·뒷머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머리카락을 하나로 질끈 묶어도 예쁜 스타일이다. 봄 트렌드인 옐로우 계열 컬러도 잘 활용했다. 전체적으로 톤은 너무 튀지 않지만, 햇빛 등에 반사됐을 때 밝게 보여 화사함을 표현할 수 있고 러블리한 의상과도 잘 어울린다. 정돈되지 않은 부스스함은 내추럴과 전혀 다른 의미, 헷갈리지 않도록.

슈즈는 팬츠와 비슷한 톤으로

● 원종명 패션 에디터

화이트 블라우스에 부츠컷 팬츠의 조합처럼 신민아는 ‘올드스쿨’ 향기의 캐주얼룩을 주로 연출한다. 다만 컬러로 포인트를 주거나 시크한 쇼퍼백, 토트백 같은 액세서리로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부츠컷 팬츠는 빈티지 캐주얼룩을 연출하기에 좋다. 긴 길이보다 발목까지 오는 크롭 부츠가 봄철 산뜻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슈즈는 팬츠와 비슷한 톤을 골라야 키가 더 커 보인다. 기존 복고패션의 타이트한 ‘청청 패션’보다 루즈하게 떨어지는 데님 베스트, 셔킷(셔츠+재킷)에 프린팅 티셔츠 혹은 패턴 블라우스를 매치하는 것도 좋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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