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경혜-서현철, 입담 大방출…동시간대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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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9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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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경혜와 서현철의 활약으로 ‘라디오스타’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8.3%(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2.7%, KBS 2TV ‘추적 60분’은 3.2%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박경혜와 서현철의 활약이 빛났다. 두 사람은 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활약한 박경혜는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경혜는 “첫 촬영 때 세팅을 하고 감독님 옆에 서 있었는데 경혜가 조금만 노력해주면 CG 없어도 되겠는데 이렇게 (말씀) 해주시는 것”이라면서 “전 거기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경혜는 귀신 연기하는 눈을 보여 달라는 진행자들의 말에 “고속 카메라를 앞에 두고 소리를 지르는 버전”이라고 소개하며 “이 나쁜 년아”를 외치다 “금니가 너무 보이나요?”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서현철의 활약도 눈부셨다. 서현철은 아내의 장점이 “리액션 강한 것”이라면서 결혼 초기 자신의 아내가 아버지와 함께 TV를 보던 중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서현철은 “아내가 아버지와 함께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사람들을 보면서 ‘재 왜 그래…쟤 왜 저러니’라며 눈물을 흘렸다”면서 “이를 보던 아버지는 며느리에 ‘혹시 다큐멘터리 출연자가 아는 사람이냐’고 묻는 웃긴 상황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서현철은 “아내가 살이 쪄서 아르바이트(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잘못 말하기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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