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합리적 가치’로 고객과 소통하는 비즈니스 캐주얼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9일 03시 00분


코멘트

남성의류 부문

인디에프의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트루젠’은 ‘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남성의류 부문에서 대상 브랜드로 뽑혔다.

1995년 론칭한 트루젠은 젊은 감성을 담은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다.

트루젠은 ‘TRUE’와 ‘GENTLEMEN’의 합성어로, 진취적이고 이상과 삶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진정한 남성들에게 합리적인 가치를 제안하는 브랜드의 취지가 담겨 있다.

트루젠은 기존 슈트에서의 강점을 살려 ‘캐주얼 슈트’를 새롭게 제안했다. 컴포터블, 캐주얼, 컨템퍼러리를 키워드로 전형적인 슈트 스타일에서 벗어나 T.P.O에 따라 다양한 캐주얼 아이템과 믹스&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제품의 품질 대비 가격을 뜻하는 ‘가성비’로도 트루젠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원가 절감으로 슈트뿐 아니라 코트, 셔츠 등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해 왔다.

또 배우 유연석을 메인 모델로 다양한 광고 이미지들을 보여주는 스타 마케팅을 비롯해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트루젠은 대중에게 익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MBC 일일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제작지원을 통해서도 브랜드 콘셉트와 신상품을 지상파방송으로 소개하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매출 상승에 큰 효과를 봤다.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속 주인공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로 트루젠이 등장하여 남성복 브랜드의 업무 환경을 보여주며 소비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었다.

온라인으로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오픈해 소비자와의 공감 채널을 확대해 나갔다. 오프라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온라인에서의 소통으로 소비자를 만나는 접점을 넓혔다.

앞으로도 트루젠은 고객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채로운 문화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트루젠 관계자는 “새로운 고객 창출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하고, 남성복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로운 유통망을 확대해 더욱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트루젠#남성의류#비즈니스캐주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