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국내 최초 ‘소고기 소(牛)사골 순대국’ 연매출 500억, 100호점 달성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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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프랜차이즈 부문 / 3년 연속

20평 후반에서 30평 초반 규모의 매장들로 지난해 10월 기준 연매출 500억 원을 달성한 ‘담소 소사골 순대’가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외식프랜차이즈 부문에 선정됐다. 가맹 창업이라는 민감한 부문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서 의미가 남다르다.

‘담소 소사골 순대’는 지점에서 직접 우려낸 소사골에 본사에서 보내는 특제 소스로 일정한 맛을 유지하며 무농약 친환경 쌀로 밥을 지어낸다. 공간 역시 고급스럽고 세련된 콘셉트로 기존 순댓국 집들과 차별화되는데, 그러면서도 가격은 4900∼5900원으로 저렴해 인기를 끌었다. ‘담소 소사골 순대’는 타 프랜차이즈에 비해 가맹점에 대한 지원과 혜택 또한 상당한데, 브랜드 광고나 협찬 비용 등도 지금까지 본사가 전액 부담해 왔으며, 물가 상승 부담까지 본사가 떠안으면서 소비자와 가맹점주의 신뢰를 받고 있다.

개점 전 교육 이수 후 레벨테스트를 거쳐야만 개점이 되며, 사후 순환점검이라는 시스템으로 철저한 지점 관리로도 유명하다. 또 지난해부터는 소자본 예비 창업주들을 위해 20평형 매장 개설도 마련하며, 업계 최저 수준(6980만 원)의 인테리어 비용으로 소자본 창업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지점까지 포함하면 전국 100여 개 매장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지난 2년간 담소 전속 모델이었던 알렉스 씨의 뒤를 이어 현재는 먹방의 아이콘 개그맨 유민상 씨가 전속 모델로 채용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TV CF도 제작해 송출하고 있다. 유민상 씨가 전파를 타면서, TV 광고를 접한 예비 창업주들의 가맹문의 또한 상당하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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