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전북 농업인의 자부심으로 이룬 ‘예담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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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광역브랜드 부문/ 3년 연속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의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가 3년 연속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농산물광역 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광역 브랜드 예담채는 2008년 브랜드 출시 이후 2009년 33억 원, 2012년 165억 원, 2016년 940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을 주축으로 9개 시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관리와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브랜드 초기부터 철저한 브랜드 조직화 교육과 생산 주체인 농업인의 체계적인 품질관리, 광역 통합 마케팅으로 판로를 확대했다. 또 예담채 브랜드로 출하하는 농업인들이 전라북도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소비자 선호도 및 만족도 전국 1위 브랜드로 성장한 예담채는 생산 농가의 조직화 및 물량의 규모화를 기반으로 시장교섭력을 높여 도내 원예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강태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품질 관리와 안전 관리를 강화하여 전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제고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한 계단 더 끌어올리겠다”며 “농산물 소비자와 생산자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협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예담채#농산물#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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