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대한민국 교육 문화의 미래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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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부문 /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초의 교과서 발행기업 ㈜미래엔이 4년 연속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교과서 부문에 선정됐다. ‘최고의 교과서가 미래의 인재를 키운다’는 가치를 약 70년간 지켜 온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1948년 ‘대한교과서주식회사’로 시작한 미래엔은 교과서 발행을 비롯해 초중고 참고서와 출판, 인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명실공히 국내 대표 교육출판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미래엔은 2017∼2019년 초등 국어 및 특수과목 국정교과서 발행사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부터 고등학교에서 사용되는 한국사 검정교과서(2009년 개정 교육과정 반영) 역시 주문율 36%로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앞서 교육부의 2013∼2015학년도 국정교과서 발행권 제안 평가에선 전 교과 1위에 선정됐으며, 2009년 개정 검인정교과서 합격 1위 및 국·검정교과서 발행 1위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까지 총 9000여 종의 교과서를 발행한 미래엔은 1992년에 국내 최초 자율학습 개념을 도입한 모형교과서를 개발해 국어 교과서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한 바 있다. 교육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사회적 관심이 저조했던 특수 교과서, 저시력 확대 교과서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2003년에는 세계 최초로 교과서 전문 박물관인 ‘교과서 박물관’을 개관해 국내 교과서의 발전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미래엔은 업계 최초로 디지털 교과서 사업에 참여하는 등 스마트교육 시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3월 교과부의 스마트교육을 위한 클라우드 교육 서비스 기반조성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의 공동 협력자로 선정되며 스마트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으며, 교사용 스마트교과서를 개발하여 미래엔의 교수 활동 지원 플랫폼인 ‘엠티처’를 통해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출판전문기업으로서의 70년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엔은 향후 교육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 문화의 미래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미래엔#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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