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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동욱 “김무성 재등판은 애교…백의종군 대의명분으로 출마선언 하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08 10:46
2017년 2월 8일 10시 46분
입력
2017-02-08 10:33
2017년 2월 8일 10시 3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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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SNS 캡처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8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재등판론’이 솔솔 피어나는 것과 관련해 “‘보수붕괴’를 막기 위해 백의종군 대의명분으로 출마선언 하라”고 주문했다.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대중 손학규 문재인은 정계은퇴 선언 후 재등판까지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총재는 “김무성은 ‘재등판론’에 ‘잘 모르겠다’는 애매모호한 화법 말고 ‘보수붕괴’를 막기 위해 백의종군 대의명분으로 출마선언 하라”면서 “김대중 손학규 문재인은 정계은퇴 선언 후 재등판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무성의 불출마 선언 후 재등판은 애교”라면서 “보수 불쏘시개를 자처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시스는 이날 김무성 의원의 측근을 인용 “김 의원이 전날 자신의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골이 아프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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