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김민석 “형이 왜 죽어요? 형이 한 거 아닌데”…시청자 “소름”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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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8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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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고인 김민석 캡처
사진=피고인 김민석 캡처
배우 김민석이 드라마 ‘피고인’에서 명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김민석(성규 역)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피고인’ 엔딩에서 지성(박정우 역)에게 돌발 고백을 했다.

‘피고인’에서 그간 장난스런 모습을 보여 온 김민석은 이날 지성이 자살을 시도하려하자 지성의 딸이 불렀던 노래를 읊조리며 자신이 죽였다고 고백했다.

이날 지성은 항소심 공판에서 “내가 아내와 아이를 죽였다”는 자백 영상을 봤다. 이후 지성은 “정말 내가 죽인 것이었다”며 몰래 챙겨온 비닐봉투로 자살을 시도했다.

이에 김민석은 “형이 왜 죽어요? 형이 한 거 아닌데”라며 “내가 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지성은 그간 김민석에게 살가운 모습으로 법률 자문을 해줬고, 그가 재판에서 이길 수 있도록 도와왔기에 김민석의 갑작스런 고백에 놀랐다.

한편, 김민석의 연기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그의 연기에 감탄했다. 아이디 kore****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피고인’ 김민석 관련 기사에 “진심 소름 끼친다. 형이 왜 죽어요. 내가 죽였는데..”라고 했고, 아이디 gd_l****는 “마지막 뭐야...소오오오름”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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