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민간 제안 사업 1차 3000채 공모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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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 시작… 4월 우선협상자 선정… 국토부, 올해 총 8000채 공급 계획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달 중순부터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민간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1차로 3000채 규모를 모집하고, 올해 안에 2차례 더 공모를 진행해 총 8000채가량의 민간 제안 사업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뉴스테이 민간 제안 사업은 도시계획을 변경하지 않고 바로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사업장에서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기존 주택을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지난달까지 민간 제안 사업이 확정된 물량은 전국 10곳, 1만1085채에 이른다. 그동안은 사업자가 신청할 때마다 개별적으로 심사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사업 타당성이 높은 우수 사업장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공모 방식을 도입했다.

1차 공모는 이달 중순 시작해 4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1차 평가는 사업계획서의 △재무 △임대·주거 서비스 △개발 계획 등을 평가위원회에서 심사한다. 공모 공고는 HUG 홈페이지(www.khug.or.kr)에 게시된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뉴스테이#민간#제안 사업#우선협상자#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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