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카카오, 인공지능 개발 담당 자회사 설립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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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인공지능 개발 담당 자회사 설립

카카오가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사업의 개발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설립했다. 카카오는 AI 기술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을 1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카카오브레인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김 의장은 AI 기술 연구개발(R&D)과 비즈니스 등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카카오브레인은 초기 자본 200억 원 규모로 설립됐다. 카카오는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연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국내 AI 전문가 발굴 및 육성,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 지원 등에도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11월 ‘비즈니스 콘퍼런스 2016’에서 카카오톡에 AI 기술을 접목해 음식 주문, 예약 등을 해주는 개인 비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AI 기반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 엔씨소프트, 작년 매출 9836억 역대 최대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836억 원과 328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7.3%, 영업이익은 38.4% 증가했다.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이다. 엔씨소프트 실적이 급상승한 데는 PC온라인 게임의 역할이 컸다. 지난해 ‘리니지’와 ‘블레이드앤소울’ 등 PC온라인 게임에서 발생한 매출은 783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9.6%에 이른다.
#엔씨소프트#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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