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부담 낮춘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 눈길

  • 입력 2017년 2월 7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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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갖춘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가계부채 증가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중도금 집단대출 금융회사를 구하지 못하는 신규분양 단지가 늘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9월 연 2.86%에서 지난해 11월 연 3.22%로 0.36%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변동금리형 금리는 연 2.84%에서 3.10%로 0.26%포인트 올랐지만 고정금리형 금리는 2.87%에서 3.33%로 0.47%p로 상승폭이 2배에 육박하며 크게 상승했다.

특히 올해부터 잔금대출을 받으려면 소득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원금과 대출 이자를 함께 갚게 하는 원리금 분할상환 원칙이 적용돼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이 충남 천안시 청당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가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혜택으로 눈길을 끈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지난해 8월 충남 천안시 청당동 ‘청당 메이루즈’ 시공을 맡은 광명주택이 자금난으로 최종 부도처리가 되면서 두산건설로 시공사 교체가 이뤄진 단지다. 대형사로 시공사가 변경됐음에도 분양가는 기존 3.3㎡당 790만 원 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있어 천안IC, 목천IC 등 접근이 수월하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말망산 자락에 위치해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췄고 인근에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 구장,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있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CGV, 천안박물관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인근 청수행정타운 내 법원·검찰청(예정), 경찰서, 세무서, 우체국, 건강연금보험공단 등 각종 공공기관과 금융기관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산업단지 인근에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최근 분양이 마무리된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천안시 최대 현안사업이자 국내유일의 화장품전용산업단지인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39만3288㎡)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영상문화복합도시 진입로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1~지상 최고 26층, 15개동 전용면적 72~84㎡로 총 1105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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