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전속계약 본부이엔티, 격투기·축구·수영선수까지?…“태릉촌보다 살벌” “사랑이한테도 질 듯”

광희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

사진=본부이엔티 홈페이지 캡처

가수 겸 방송인 광희(황광희)가 둥지를 튼 소속사 본부이엔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오후 광희의 소속사 전속계약 소식이 전해진 후 본부이엔티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본부이엔티는 유도선수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일본의 유명 모델 야노시호 부부의 소속사로 유명하다. 두 사람의 딸 추사랑도 본부이엔티 소속이다.

본부이엔티 소속 아티스트들의 대표적인 특징은 운동 선수들이 많다는 점.

추성훈을 비롯해 김동현, 강경호, 배명호는 모두 이종격투기 선수로 유명하다.

북한계 재일동포 축구선수 정대세(시미즈 에스펄스)도 본부이엔티 소속이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 평영 200m 금메달리스트인 ‘얼짱 수영선수’ 정다래도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 외에 이탈리아 출신 모델 겸 배우 지롤라모 판체타,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 미국 출신 혼혈배우 리키김, UFC 옥타곤 걸 김하나 등이 본부이엔티에 소속돼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 기획사…. 운동 하는 사람들만 있잖아…?”(zxcw****), “광희 운동시키는 거 아님?”(cowb****), “광희 격투기 해요?????”(yunb****), “[속보] 황광희 UFC 데뷔”(qq15****), “태릉촌보다 살벌”(gonz*****), “사랑이한테도 질 듯”(cja0****)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광희가 곧 입대하는 점을 언급하며 “첫 스케줄 군대~ 추성훈한테 트레이닝 받고 훈련소 가러”(rude****), “근데 그전에 논산솔져스에서 계약된 거 아냐?”(sork****), “지금부터 너의 소속은 대한민국 육군이다”(name****)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7일 오후 본부이엔티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최근 광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희의 3월 입대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 한동안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