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노리는 ‘역적’, 자체 최고 시청률로 ‘피고인’ 맹추격… 월화극 왕좌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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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7일 12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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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연출 김진만, 극본 황진영)이 무서운 기세로 월화극 강자 SBS ‘피고인’을 추격하고 있다.

7일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MBC ‘역적’ 3회는 10.5%(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회 방송(10%)보다 0.5%p 오른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첫 방송부터 10% 중반대를 기록하며 월화극 강자 자리를 지켜가고 있는 SBS ‘피고인’은 18.6%로 여전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주 4회 방송(18.7%)보다는 0.1%p 하락한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드라마 ‘화랑’은 시청률 8.6%에 그쳤다.

홍길동의 일대기를 그린 ‘역적’은 김상중의 호연과 통쾌한 복수극이 펼쳐지는 숨가쁜 전개로 경쟁작 ‘피고인’을 위협하고 있다. ‘피고인’은 주연배우 지성의 열연으로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전개가 다소 느리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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