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SNS 계정 갑자기 삭제…‘연기력 논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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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7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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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화면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화면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혜수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7일 박혜수의 인스타그램은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보인다.

박혜수는 최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근황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그랬던 그가 갑자기 계정을 삭제한 것은 최근 불거진 ‘연기력 논란’에 따른 부담감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박혜수는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주인공 채로운 역을 맡았다.

그런데 일각에서 주연을 맡은 신인배우 박혜수의 연기력을 지적하고 나섰다. 2015년 데뷔해 작품 경험이 적은 그가 극에서 비중이 큰 역을 맡아 미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또 발성 문제를 지적하거나, 역할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들도 있다.

unic****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관련기사 댓글에서 “‘청춘시대’에서 본인에게 잘 맞는 역할을 잘 소화했는데…연기력을 기르고 표현력을 더 쌓아서 어려운 역할을 맡아도 될 텐데 안쓰럽다”는 의견을 남겼다.

rick****는 “한참 커 가는데 아쉽긴 하다. 조연부터 하시지, 너무 비중이 큰 역부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skyg****은 “주인공을 맡기에는 일러 보인다”면서도 “한 번 연기력 논란으로 네티즌한테 꼬투리 잡히면 아작 나는 듯”이라며 지나친 비난 여론을 경계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한 ‘내성적인 보스’ 6회 시청률은 회는 전국 케이블플랫폼 가구 기준 1.639%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5회까지 단 한 번도 시청률 상승을 하지 못 한 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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