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트렌드 입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눈길

체계적으로 개발된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새 아파트가 인기다.

실제로 지난해 공급된 수도권 아파트 중 청약경쟁률 상위 단지는 서울 재건축·재개발을 제외하면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 화성 동탄2신도시,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나왔다. 또 기존 주택시장에서도 이미 조성된 2기 신도시인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가 주변 구도심에 비해 아파트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

충청권에서는 도심형 산업단지인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주거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규 아파트 단지 건설이 한창인 이 곳은 주거지 외에도 산업시설과 상업, 편의, 교육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개발로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이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분양 중인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가 브랜드 프리미엄에 힘입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형건설사가 짓는 만큼 신기술, 신평면이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각종 첨단,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그린 프리미엄’을 핵심키워드로 단지 안팎으로 최신의 기술을 적용했다. 각 가구에서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초절수 양변기, 절수형 센서 수전, 센서식 싱크절수기 등으로 거주비용 절감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가스차단, 조명제어, 방범설정,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도 세대마다 배치된다. 가구당 1.5대의 주차대수가 제공되고, 지하주차장은 모두 20cm가 넓은 2.5m 광폭주차장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내부에 들어서면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발코니 확장형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선택 옵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전용 84㎡C형은 발코니를 확장하면 주방 옆 방4를 침실과 드레스룸 또는 서재와 드레스룸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84㎡A형은 방4를 수납을 강조한 공간(알파룸, 펜트리)과 가족실 중 고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침실에 연결된 파우더장을 생활 패턴에 맞게 좌식 또는 입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내부 바닥마감재를 강마루, 타일 중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푸르지오숲과 선큰가든, 전망쉼터, 아쿠아가든이 있어 쾌적하다. 단지 내 놀이 공간 3곳을 조성, 과학의 원리를 놀이로 연결시켜 주는 키즈벨트도 마련한다. 또 다른 단지에서는 보기 힘든 테라스, 텃밭을 가꿀 수 있는 킨포크가든도 마련되는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5층 12개동 전용 73~84㎡, 1034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융자(일부)를 진행하고, 발코니확장 계약 시 중문 무상제공과 바닥 타일 무상 선택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556-2에 있고,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