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4년 연속 ‘최대 판매 실적’ 경신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7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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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약 67만8000대 판매…전년比 4%↑

렉서스는 2016년 글로벌 판매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대비 약 4% 성장한 약 67만8000대를 판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4년 연속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것.

렉서스는 201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럭셔리 쿠페 LC를 최초 공개했다. 또한 영화 제작사 ‘EuropaCorp’과 창조적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밀라노에서 설치 미술을 전시하는 등 자동차에만 머물지 않고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활동도 해왔다.

판매 부문에선 지난해 일본, 유럽, 중국 및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각각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 세계 판매 실적은 NX와 2015년 후반에 투입한 신형 RX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 3월 하이브리드 모델 글로벌 누적 판매 실적도 100만대를 달성했다.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후쿠이치 도쿠오 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고객이 렉서스를 선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17년은 럭셔리 쿠페 LC와 플래그쉽 세단 LS의 출시로 상징되는 렉서스 브랜드 변혁의 해이며, 고객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제공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 코리아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3% 성장한 1만594대 판매를 기록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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