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은 지하철 타고 영화관 가는 날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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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보여주면 7000원에 관람… 수도권 48개 CGV 극장서 혜택

매주 화요일 지하철을 타고 영화관에 가면 7000원에 영화 한 편을 볼 수 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을 타고 서울 및 수도권 48개 CGV 영화관에 가는 시민들에게 영화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시내 10개 극장에서 시범 운영하던 행사를 올해부터 대폭 확대해 7일부터 12월 26일까지 진행된다.

할인 대상은 일반(2D) 영화의 모든 좌석이다. 조조할인이 적용되는 오전 10시 이전과 밤 12시 이후 심야시간대, 특별관·특별좌석 발권은 제외다.

서울의 강남, 강변, 대학로, 압구정, 왕십리, 용산, 명동, 홍익대 등 22개 CGV 극장과 경기권의 구리, 의정부, 동수원, 동탄, 부천, 판교, 평촌 등 21개관, 그리고 계양, 인천 등 인천권 5개 상영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지하철을 타고 왔다는 휴대전화 인증샷을 극장 매표소에 보여주면 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영화 시사회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메트로#지하철#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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