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타 어벤져스’ 벚꽃 피는 서울에 뜬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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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레이션 액스 4월 9일 내한공연

제너레이션 액스 공연 포스터.
제너레이션 액스 공연 포스터.
스티브 바이(57), 잉베이 말름스틴(54)이 함께하는 ‘기타 어벤져스’가 서울에 뜬다.

공연기획사 에이아이엠은 기타리스트 슈퍼그룹 ‘제너레이션 액스(Generation Axe)’가 4월 9일 오후 6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제너레이션 액스는 미국의 세계적인 기교파 기타리스트 스티브 바이가 지난해 결성한 팀. 바이를 비롯해 록 기타 역사에 획을 그은 잉베이 말름스틴, 누노 베텐코트(51·밴드 ‘익스트림’), 잭 와일드(50·전 ‘오지 오즈번 밴드’), 토신 아바시(34·밴드 ‘애니멀스 애스 리더스’)의 다섯 기타리스트로 구성됐다. 무대에서 각자의 대표곡, 록 역사의 명곡을 따로 또 함께 연주한다. 지난해 결성과 미국 순회공연으로 크게 화제를 모았다. 팀명은 ‘X세대’의 ‘X’와 발음이 비슷하며 기타를 뜻하는 속어인 ‘axe’(도끼)를 활용한 조어다.

에이아이엠은 “기타리스트 개개인의 스케줄을 맞추기 어려워 제너레이션 액스는 오랜 시간 순회공연을 지속하지 않는다. 드물게 진행하는 것이라고 멤버들이 언급한 만큼 록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입장권 예매는 14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02-3141-9226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제너레이션 액스#스티브 바이#잉베이 말름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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