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우종 “정다은 아나와 결혼 위해 의논 중”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6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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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41)과 KBS 정다은(34) 아나운서. 사진 | 동아닷컴DB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41)과 KBS 정다은(34) 아나운서. 사진 | 동아닷컴DB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하하!”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41)과 KBS 정다은(34)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6일 두 사람이 5년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조우종은 이날 스포츠동아 전화통화에서 “둘 다 결혼 적령기다. (결혼을)전제로 만나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한다”면서 “결혼을 위해 여자친구와 의논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할 시기에 임박해서 사실을 밝히려고 했는데, 의도치 않게 공개됐다”는 그는 정 아나운서와 5년 동안 사귀어 오면서 사실을 감출 수밖에 없던 사연도 들려줬다. 그는 “두 사람 모두 나이가 있으니 숨길 수밖에 없었다”며 “저는 남자라 그나마 괜찮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그런 게 아니지 않나. (주변 사람들은)지금도 여자친구에게 그동안 왜 숨겼냐고 하나보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정다은 아나운서가 “지켜 주고 싶은 친구”라면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KBS 3년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우정을 나누며 사랑으로 이어지게 됐다. 2013년 2TV ‘누가 누가 잘하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유종은 2005년 KBS 공채 31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해 9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현재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주가를 높이고 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2008년 공채 34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1TV ‘도전 골든벨’, 2TV ‘생생정보통’ 등을 진행해 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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