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8 싼타페’ 출시… 2795만~3760만원 책정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6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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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2018 싼타페’를 6일 출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18 싼타페는 신규 트림 ‘밸류 플러스(Value Plus)’를 추가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인 ‘원밀리언(1Million) 모델’을 기존 1개에서 3개 트림으로 확대했다.

밸류 플러스 트림은 그동안 상위 트림 또는 선택 사양으로만 적용됐던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PAS) ▲8인치 내비게이션(후방 카메라 포함)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이와 함께 2018 싼타페는 엔트리급 트림인 스마트와 프리미엄 트림에 각각 오토라이트 시스템과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PAS)을 추가하고도 가격을 인하·동결했다.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은 사양가치를 높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2018 싼타페의 판매 가격은 ▲R2.0 모델 2795만~3295만원 ▲R2.2 모델 3485만 원이다.

싼타페 원밀리언은 ▲투톤 도어 사이드 가니쉬와 ▲투톤 컬러의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를 신규 TUIX 파츠로 추가해 기존 원밀리언 모델부터 적용됐던 ▲반광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반광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로고 도어 스팟 램프 ▲전용 엠블럼 ▲듀얼 트윈팁 머플러 등과 함께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내부에는 ▲블랙 컬러의 스웨이드(트리코트) 소재와 ▲클러스터 상단에 가죽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모델부터 적용된 ▲버건디 컬러 가죽 시트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휠 ▲무광 우드그레인 크래쉬패드 가니쉬 ▲메탈 페달 ▲메탈 도어스커프 등과 함께 고급감을 더했다.

원밀리언과 R 2.2엔진의 원밀리언 얼티밋 트림 등 상위 트림에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스마트 하이빔 어시스트(HBA) 등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운전석 통합 메모리 시스템(IMS) ▲동승석 전동시트 ▲레인센서 ▲오토디포그 등을 추가했다.

2018 싼타페 원밀리언의 가격은 R2.0 엔진이 적용된 ▲원밀리언 스타일 트림이 3295만 ▲원밀리언 트림이 3585만, R2.2 엔진이 적용된 ▲원밀리언 얼티밋 트림 3760만 원이다.

현대차는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도 다음달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부터 싼타페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이 싼타페(2018년형, 2017년형 무관)를 재구매하는 경우 1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싼타페 마니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2018 싼타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JBL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도 제공한다.

이밖에 싼타페 국내 판매 100만대 달성을 기념해 ‘싼타페 밀리언 페스타’ 이벤트를 마련해 2017년형 싼타페를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10%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싼타페 마니아 이벤트 등 기타 판매조건과 중복 시 최대 500만 원 이상 할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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