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 주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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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이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일부 재건축 단지를 제외하곤 관망세를 이어갔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가능성 탓에 매수 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이사철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값은 0.02% 올랐다. 지난주(0.01%)보다 오름폭이 소폭 커졌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와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등의 재건축 단지가 0.08%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영등포(0.08%), 용산(0.06%) 마포·성동·송파(0.05%) 서대문구(0.04%)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금천(―0.03%) 노원(―0.02%) 동대문구(―0.01%)는 중대형 면적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 전세금은 0.03%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대문(0.09%) 강서(0.13%) 용산(0.11%) 노원구(0.10%) 순이었다. 1기 신도시는 0.01% 올랐고, 경기·인천은 변화가 없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아파트시세#서울#재건축#아파트#매수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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