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 10구역 재개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주목

  • 입력 2017년 2월 3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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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대책과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전반적인 분양 시장의 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 입지가 좋고 수요가 탄탄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 강북 재개발 아파트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는 대부분 도심에 있어 주거 환경이 뛰어나다.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희소가치도 높은 편이다. 여기에 일반 분양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미분양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강북의 재개발 아파트는 초과이익환수제의 적용을 받지 않고, 상대적으로 투자자금 회수에 유리하다는 측면이 있다. 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 초과이익이 1인당 평균 3000만 원을 넘으면 최고 50%를 국고로 반납하는 제도다. 부동산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2012년부터 유예되고 있지만 올해 유예기간이 종료된다.

게다가 11.3 대책의 골자인 청약조정대상지의 전매제한 기간도 강남4구는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그 외 지역은 1년 6개월까지로 차이가 있어 강북 재개발 단지로 향한 수요자들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올해 서울 강북의 알짜 입지에 재개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응암10구역을 재개발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419번지 일대 들어선다. 지하 3~지상 25층, 11개 동,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비중이 전체 93% 이상이며, 총 1305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가구의 전용면적은 59~100㎡다. 단지는 지역 내에서도 교육과 생활인프라 잘 갖춰진 노른자 입지인데다 희소가치 높은 평지입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으로 서울 도심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6호선 응암역 및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3호선 녹번역도 인근에 있다.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통일로, 응암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단지가 들어서는 은평구 일대는 서부선경전철(새절역~서울대입구역 연장)이 예정돼 있고, 월드컵대교(2020년 예정)도 계획돼 있어 향후 한강 북쪽 업무권역 뿐만 아니라 여의도에서 강남까지 접근성이 향상된다. 여기에 수색역세권 개발과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상암DMC)’ 랜드마크 개발이 진행 중이다.

교육여건도 탁월하다.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가까이 은명초 , 영락중 있으며, 사립형 충암초중고, 명지초중고 등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수영장 시설이 있는 은평청소년수련관도 인근에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가까이에 불광천이 있고, 뒤로는 백련산이 펼쳐져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그 외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NC백화점, 신응암시장, 대림시장이 있고, 서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은평구 응암동 108-2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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