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요지경’ 신신애, 14년 만에 신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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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3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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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이자 신신애가 14년 만에 다시 가수로 무대에 나선다.

신신애는 2003년 4집 ‘오락가락’ 이후 14년 만인 최근 ‘용궁가’를 발표했다.

“우리 고전인 ‘별주부전’을 토대로 충성스런 자라와 지혜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토끼의 이야기를 담은 풍자가요”라고 신신애는 밝혔다.

이처럼 널리 알려진 이야기를 노랫말에 담아 더욱 대중성을 꾀한다는 목표다.

‘꽃바람 여인’을 작곡과하고 ‘백세인생’을 편곡한 김영철 작곡가가 썼다. 강현주가 노랫말을 붙였다.

신신애는 “어려운 시대, 이 노래로 모두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신애는 고려대 간호학과 출신으로 1977년 MBC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1990년 MBC ‘¤방각하’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그는 1993년 드라마 ‘희망’을 통해 노래 실격을 과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세태를 풍자하는 ‘세상은 요지경’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데뷔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돈아 돈아 돈돈’ 등을 잇따라 내놓으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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