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그대와 최수종 “내가 제일 잘 하는 건 약속시간에 먼저 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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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일 2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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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피FM ‘매일 그대와’의 새 진행자 최수종이 결정하기 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최수종은 2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라디오 개편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수종은 "결정을 장고 한 이유 중에 하나는 제가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하면서, 제일 잘 한 게 하나 있다면, 약속을 제일 잘 지켰다. 몇시 집합하면 제일 먼저 가있는 것이 저의 모습이었다"며 하지만 "라디오를 통해서 9시부터 11시까지 생방송을 하고, 드라마를 하면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라디오 생방송 때문에 이 시간에 늦게 옵니다를 어떻게 설명해야하나를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그러다가 내린 결론이 잘 소통이 되면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많은 분들과 얘기를 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소통하고 싶고, 많은 것을 나누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최수종은 매일 오전 9시 방송되는 KBS 해피FM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를 오는 6일(월)부터 진행한다.

1988년-1990년 방송된 KBS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 이후 27년 만의 DJ 활동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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