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문경은-이상민-맥도웰… KBL 20돌 ‘레전드 12’ 발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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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구연맹(KBL)이 1일 출범 20주년을 맞아 프로농구에서 큰 족적을 남긴 ‘레전드 12’를 선정해 발표했다. 국내 선수로는 허재 대표팀 감독(52), 문경은 SK 감독(46), 이상민 삼성 감독(45), 전희철 SK 코치(44), 방송인으로 변신한 서장훈(43), 추승균 KCC 감독(43), 현주엽 해설위원(42), 주희정(40·삼성), 김주성(38·동부), 양동근(36·모비스) 등 10명이 뽑혔고 외국인 선수는 은퇴한 조니 맥도웰(46)과 오리온에서 활약하는 애런 헤인즈(36) 등 2명이 포함됐다. 12명은 한 팀이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는 엔트리 수다.

 프로농구는 1997년 2월 1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SBS(현 KGC)-대우(현 전자랜드)의 점프볼로 역사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승건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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