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킹 크림슨’ 리드보컬 존 웨턴 별세

　킹 크림슨, 아시아의 리드보컬과 베이시스트로 활약한 영국 음악가 존 웨턴(사진)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본머스의 자택에서 지병인 대장암으로 숨졌다. 향년 67세.

　웨턴은 1972년 영국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킹 크림슨에 가입해 ‘Starless and Bible Black’ ‘Red’ 등의 명반을 멤버들과 함께 만들었다. 1977년엔 앨런 홀즈워스(기타), 에디 좁슨(바이올린), 빌 브루퍼드(드럼) 같은 명연주자들을 규합해 밴드 U.K.를 조직해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