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정몽규 회장, FIFA 평의회 위원 선거 재도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2일 05시 45분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 스포츠동아DB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 스포츠동아DB
대한축구협회는 1일 정몽규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Council) 위원 출마를 위한 후보 등록 신청서를 지난달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5년 FIFA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정 회장에게는 2번째 도전이다. 선거는 5월 8일 바레인에서 열리는 AFC 총회 때 치러진다. FIFA 평의회는 3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FIFA의 최고 집행기구로,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취임하면서 기존 집행위원회를 평의회로 바꿨다. 당시 회장, 부회장을 포함한 기존 집행위원 25명은 그대로 유지한 채 12명을 대륙별로 나눠 추가 선출하기로 했다. 추가된 FIFA 평의회 위원 12명 중 아시아 몫은 3명이다. 당초 지난해 9월 AFC 임시총회에서 선출하기로 했으나, 올해 5월로 연기되면서 정 회장이 다시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정 회장은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한국선수단장을 맡으면서 일정이 겹쳐 후보를 사퇴했다. 선출 인원도 1명 늘어 이번 선거에선 여성 최소 1명을 포함해 총 4명을 선출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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