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반기문에 찰싹 달라붙었던 나경원 이제 어쩌나?…반반인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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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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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 “나경원 의원, 이제 어쩌나?”라고 트윗글을 올렸다.

정 전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같은 시대에는 반기문이 나라를 이끌 적임자라며 반기문 귀국때부터 찰싹 달라붙었던 나경원의원. 반기문 불출마 폭탄에 그의 정치인생도 반쯤은 끝났다. 반기문표 반반인생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나경원 의원은 반 전 총장과 정치 행보를 같이하겠다며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나 의원은 지난해 12월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명이 신당(현 바른정당) 창당을 위해 탈당을 했을 때도 “반 총장으로서는 사실상 신당이 ‘비박신당’으로 포장돼 있을 때 선뜻 오시기 힘들 것”이라며 탈당 대열에 동참하지 않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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